[4·11 총선 현장을 가다]

지난 17일 국민참여 경선에서 낙선한 새누리당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김영호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를 수용하고 중부 4군 군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가장으로 돌아갔다.

김 후보는 20일 '중부 4군 군민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인사말을 통해 "경선 과정에서 보여주신 지지와 성원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여러분의 사는 모습에 힘을 얻었고 여러분의 격려 한마디가 제게는 살아가는 용기가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오늘 저는 이 모든 결과를 아픔으로만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이제 일반국민으로 돌아가 중부4군 군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의 아픔을 보듬는 일에 동참하고 가장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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