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현장을 가다]

자유선진당 최현호(청주 흥덕갑) 후보는 29일 KBS 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지역구의 현역의원이 선거 때에만 지역구에 나타나, 말로만 수도권 규제 강화를 외치며, 서울에 집과 오피스텔 등 근거지를 두고 하숙생처럼 지역구에 잠깐씩 왔다 갔다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 후보는 지역대학경쟁력확보 문제와 관련 "충북도의 지역거점국립대학인 충북대학교가 구조조정중점추진대학으로 지정됐으나 지역구 현역의원이 원칙에서 벗어난 부당한 일조차 막아내지 못하고 어느 누구도 내 일처럼 막아 나선 사람이 없다"고 질타하고 "자신이 당선된다면 이 같은 홀대를 받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지역구민들이 속이 후련하도록 시원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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