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현장을 가다]
새누리당 윤경식(청주 흥덕 갑) 후보는 24억 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오제세 국회의원이 자신을 서민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오 의원의 해명을 요구했다.
오 후보는 29일 아침 생방송된 KBS토론회에서, 24억 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오제세 후보자신이 1% 부자인지 99% 서민인지 묻는 윤경식 후보의 질문에 대해 자신을 서민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윤 후보는 "24억원 재력가인 오제세 후보가 서민이라면 대한민국 중산층과 서민의 기준은 무엇인지 밝히라"라고 촉구하고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면 개그콘서트 애정남에게라도 물어봐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원 후보 등록에서 윤 후보와 오 후보는 자신의 재산을 각각 15억3천만원, 24억3천만원으로 신고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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