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현장을 가다]

청주시 흥덕을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우택 후보가 '우택'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 후보는 최근 지역방송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각각 7%, 8.1%를 기록하며 의외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20년동안 4전 5기 신화를 벼르고 있는 선진당 최현호 후보(청주시 흥덕갑)가 7.2∼7.7%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것과 비교할 때 가히 이변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와 이름이 같다는 게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청주권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정우택 후보와 이름이 비슷해 응답층이 혼돈을 한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김우택 후보는 "그만큼 무소속인 나를 지지해 주는 시민들이 많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 선거운동으로 명함 1천장 배포, 방송토론회 1회 출연이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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