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현장을 가다]

제천·단양선거구 무소속 이창수 후보는 법정선거비용 2억700만원의 10%가 되지않는 2천300만원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29일 밝혔다.

이 후보는 기탁금 1천500만원, 명함·벽보 등 홍보물 제작 700만원, 밥값과 차비 100만원으로 이번 선거를 끝내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재산 신고는 2억원이지만 은행 빚이 1억1천만원에 이른다"면서 "돈선거 대신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보고 제천·단양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출마이유에 대해서는 "고향에 내려와 2년 정도 농사를 지었는데 지역이 너무 어렵다"며 "공무원, 국회의원 등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제천·단양이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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