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현장을 가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맞은 첫 주말 보은·옥천·영동 선거구 후보들은 1일 영동군 용산면 용문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동문체육대회 등의 행사장을 찾아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부탁했다.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는 영동대 의과대학 설치 등을 공약하며 "남부3군이 더이상 낙후라는 꼬리표를 달지 않도록 확 바꾸겠다"고 했고,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는 "이명박 정권하에서는 서민이 힘들다"면서 "FTA로 인한 농민 피해를 최소화해 살길을 열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무소속 심규철 후보는 "지역을 잘 알고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마지막으로 영동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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