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현장을 가다]

세종시 국회의원 무소속 고진천 후보의 선거플래카드와 포스터가 잇달아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 후보 선거캠프의 입구에 부착된 포스터 6장이 지난 8일 저녁 10시경 찢어져 건물 출입구바닥에 놓여있는 것을 발견해 고 후보측이 연기경찰서와 연기군선관위에 신고했다.

경찰은 바로 출동해 현장을 감식하고 찢어진 포스터를 수거해 지문감식 의뢰와 건물에 설치된 CCTV 분석작업에 들어가는 등 선거포스터를 고의로 훼손한 범인을 추적 중이다. 고 후보 캠프의 선거종사원 A씨에 따르면 저녁 10시경 저녁을 먹고 들어오는데 불과 20분 사이에 선거포스터가 훼손됐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연기군 전동면 농협4거리에 걸려있던 고진천 후보 선거공고용 플래카드도 사라져 연기군선관위에 신고하고 다시 걸었으나 또 사라졌다는 것이다. 홍종윤/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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