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복지재단, 맞춤형 교육

장애인의 창업 및 경영지원을 위해 설립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충북지역 위탁교육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사회복지법인 예심복지재단(이사장 송석홍)은 2012년 '장애인원스탑창업지원사업'을지난 12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장애인 예비창업자 및 전업희망 장애경재인으로써 장애등급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교육내용은 창업에 필요한 기초이론교육 및 공통교육, 업종특화교육, 현장실습, 컨설팅 지원 및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료자는 장애인 창업 및 기업활동 지원자금 신청권과 장애인 맞춤형 창업인큐베이터 구축사업(5년간 점포무상지원사업) 신청권이 부여된다.

교육 신청금은 무료이며, 창업컨설팅, 창업인턴교육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신청접수는 교육 수행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예심복지재단(총괄사무국 담당자 이상규)으로 하면 된다.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송석홍 이사장은 "충북지역의 4만5천여명의 장애인 중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주변여건이 좋지 않아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창업의 꿈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립생활을 촉진시키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떳떳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 있다"고 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예심복지재단은 2002년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충북지부로 출발해 2003년 장애인 근로시설인 예심하우스를 설립했으며, 2005년 예심복지재단으로 정식 인가돼 중증장애인 이동지원사업,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장애인 그룹홈사업,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운영 등 지역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08년에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인 '예심하우스'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고, 2010년도에는 올해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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