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농업환경의 변화로 농가의 경영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과학적인 경영관리로 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컨설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NH농협은행이 제공하고 있는 농업금융컨설팅은 농가의 자산, 부채, 농축산물 판매액, 투자비용 등 경영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개선책을 제시하고, 경영 진단 결과에 따른 최적의 자금을 지속적으로 연계 지원 함으로써 농가의 지속성장과 효율적 경영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농업금융컨설턴트는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품목별경영분석·투자경제성분석·대출금종합관리 프로그램 등을 활용 경영현황 및 재무분석을 통해 향후 3년간의 현금흐름과 손익분기점을 추정해 효율적 농업경영과 자금관리를 컨설팅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박희철 본부장은 "농업금융컨설팅은 농가의 경영 마인드를 높이고 농업수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농가유형별 상담매뉴얼 제작, 귀농컨설팅프로세스 개발, 세무·회계·재무분야 전문 인력 확충, 연계지원을 위한 농업기관과의 MOU체결 등 고품격 농업금융 컨설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NH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은 지난해 농가경영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는 종합컨설팅 2천271건, 자금관리지도 및 자금상담 등의 간이건설팅 4천720건으로 2012년 올해는 각각 3천건과 5천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농업금융컨설팅은 영업점 또는 인터넷(http://consulting.nonghyup.com)과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농업금융컨설팅은 자금안내 및 상담, 농산물가격 분석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