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7일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3차 및 그린빌리지 서류검토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Green Home)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원 공급시설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 단독주택과 마을단위(10가구 이상)로 구분해 지원되고 있다.

이번 일반 단독주택 3차 및 그린빌리지 서류검토를 끝으로 올해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은 모두 마감이 됐으며, 충북지역에서 그린홈 백만호 보급사업은 총 1천182가구가 그린빌리지는 16개 마을 총 318가구가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충북지역에는 67억원의 중앙 정부 보조를 포함해 지난 2005년 이후 424억원의 중앙 정부 보조가 지원됐다.

한편 2012년 신재생에너지 자금융자는 3월 28일부터 2차 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원예산은 92억원 규모이다. 예산이 소진 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에너지절약형 시설투자, 에너지절약형 기자재의 제조·설치·시공, 그 밖에 에너지이용합리화와 이를 통한 온실가스배출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저리의 자금융자 신청도 5월 7일부터 가능하다.

목표관리업체, ESCO활용기업 등의 에너지사용자를 대상으로 절약시설 투자에 소요되는 자금을 연리(분리별 변동금리)2.0%대의 낮은 이자율로 3년에서 최장 7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분할상환 하는 좋은 조건으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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