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운영하는 '맞춤형 이동 신문고'가 지난달 30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과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청주산업단지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상담을 가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본래 지역주민이나 사회적 약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억울함을 해결해주기 위해 '이동 신문고'를 운영, 올해부터 지역 일반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산업단지 맞춤형 이동 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전영우)과 함께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관계자 및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입주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청주산업단지 내 주차문제와 환경문제, 산업단지 폐수처리장 밀폐공사 문제 등 평소 청주산업단지의 과제로 남아있던 문제들이 주로 제기됐으며, 권익위원회에서는 이를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 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