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건강관리 시스템 '호응'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기업 중심의 문제해결형 프로그램인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을 지난 2월 15일 도입한 이후 4월 말까지 47개 기업에 425억원을 지원했다.

기업인 단체·협회와 중소기업 유관기관, 언론사 등을 통한 직간접홍보 등을 병행한 결과로, 신청기업별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정책자금 융자 33건(379억2천만원), 보증서 발급 4건(41억1천만원), 기술개발자금 5건(3억5천만원), 공정혁신 컨설팅 3건 등 모두 47개 업체에 53건의 치유사업을 지원했다.

충북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의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더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를 안내하기 위해 청주의 관문인 청주공항과 KTX오송역사 내부 공간을 활용해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 홍보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광고홍보판 제작을 통해 공항과 철도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인들이 쉽게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에 대한 대외 인지도도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소기업 건강진단 상담은 수시로 가능하며, 신청은 매월 1~10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에 접수하면 된다.신용보증기금 영업점과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에 보증을 신청한 중소기업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에 대한 문의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기업건강관리팀(043-230-5325)로 하면 된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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