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3일 대원전기교육원과 사업주 훈련지원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업주 능력개발지원금 지원사업 지원을 비롯한 평생능력개발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도내 사업주 능력개발지원금 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원전기교육원은 수준 높은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을 공단은 고용보험기금으로 교육비의 일부를 교육받은 기업체에 각각 지원하게 된다.

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주 능력개발지원금은 사업주가 연간 납부한 고용보험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의 100%(우선지원 대상기업은 240%)를 한도로 각 교육과정별로 훈련생 1인당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한 표준훈련비의 80%(우선지원 대상기업은 100%)를 교육 수료 후 3년이내에 사업주의 신청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정희택 충북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 도내 재직자들의 직무능력향상은 물론, 기업체의 산업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 우수훈련기관과 각 업체들이 사업주 능력개발지원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북지사가 적극 돕겠으며, 단계적으로 협약체결을 확대해 도내 기업체들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전기교육원 권세원 대표는 "교육원을 통해 교육받은 재직자들이 기업으로 돌아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그 동안 교육을 받고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했던 업체들이 있었다"며 "교육원도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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