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장영철)와 충북도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청주시 흥덕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합동 금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캠코,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중앙재단, 충북신용보증재단 등 4개 서민금융 지원기관과 한국주택금융공사, 농협중앙회, 국민연금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참여하여 소외계층의 개인별 금융애로사항과 의문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그 동안 과도한 채무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도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다.

 또한 최근 불거진 '불법사금융'과 관련한 피해 신고 및 구제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이날 '1일 상담원'으로 나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바꿔드림론, 채무재조정 등 서민금융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장영철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캠코는 다양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 146만명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도왔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민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종합서민금융지원기관으로서 서민금융제도를 보다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행사 참가신청은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 또는 전화(043-279-2414~6)로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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