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전국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의료기기 판매업체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2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2월13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형태의 판매업체 615곳과 신문·잡지·인터넷에 게재된 350개 광고물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다.

 이중 28개 업체를 적발했으며 주요 적발내용은 거짓·과대광고 18건, 광고심의 규정 미준수 3건,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 3건 등이다.

 특히 각종 질병을 치료하거나 효능·효과를 과장하는 개인용조합자극기와 개인용적외선조사기 등 가정용의료기기의 거짓·과대광고가 가장 많이 적발돼 노인 등 취약계층의 주의가 요구된다. /박익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