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7월15일부터 21일까지 인도 첸나이와 스리랑카 콜롬보 등 서남아시아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파견 업체는 모두 6곳으로 청주의 ㈜도우시스, ㈜대영엔진, 만상무역, ㈜성보기술 등 4개 업체와 청원의 태영, 파워랩 등 2개 업체이다.

주요 품목은 도우시스의 정수기, 대영엔진의 디젤엔진, 만상무역의 방역·방제기기, 성보기술의 공기 정화용 수경재배기, 태영의 폴리우레탄수지, 파워랩의 PVC랩 등이다.

 시는 이들 업체에 1인 항공료 90만원, 시장성 및 바이어 발굴 조사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의 제품에 관심 있는 바이어와 업체를 사전 발굴해 이메일, 전화, 팩스 등을 통한 사전상담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가 많이 방문하는 'gobizkorea' 사이트(중소기업진흥공단 운영)에 영문으로 제품설명과 사진을 게시해 더 많은 계약체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광저우춘계무역박람회에 4개 업체를 파견했으며, 하반기에는 중국 이우시 소상품전시회와 중동지역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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