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환 상무 본사 인사총괄책임자·김동온 상무 주재임원

LG화학 오창·청주공장의 핵심 사업인 정보전자소재사업과 전지사업이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정보전자소재사업과 전지사업이 모두 청주와 오창에 집중돼 있어 그룹내 핵심사업장으로 발돋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일 LG화학 인사에서도 현 김민환 상무가 본사 인사총괄책임자(CHO)로 이동했고 김동온 상무(50)가 주재임원을 맡았다.

김 상무가 주재임원으로 임명되면서 오창·청주공장의 중요성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음성 출신으로 청주 운호고와 청주대를 졸업한 김 상무는 지난 1990년 입사한 뒤 줄곧 총무·인사·노무 업무를 맡아오면서 지금의 LG화학을 있게한 '산증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 상무는 LG화학내에서도 안정적 우수 인력공급과 원활한 노사업무를 통해 기업성장의 기초를 탄탄히 했고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LG화학 김동온 주재임원은 "오창·청주직원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LG화학이 지역에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화학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기술력과 품질·공급 능력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세계 전기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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