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관리기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보증 센터(센터장 전흥식)는 최근 한·미FTA 체결 등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과수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선다.

 특히 농가의 농축산물 생산활동에 필요한 사료, 농약 등 각종 물품구매 대금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지역 농·축협 등과의 외상거래약정 체결시 담보제공 부담을 덜어 주고자 동일인당 최고 10억원 이내에서 외상거래 채무보증을 지원한다.

 전 센터장은 "이번 지원으로 외상거래 채무 연대보증 폐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담보제공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농신보 충북보증센터(전화 043-267-9675) 또는 가까운 지역 농·축협, 원예조합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www.nongshinbo.com)이란 담보능력이 미약한 농림 수산업자 등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함으로써 농어업인이 금융기관을 통해 농림 수산업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원활하게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하는 기관으로 농어촌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1972년도에 설립해 농협중 앙회가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92조9천억원의 농어업인 대출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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