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3년간 총134건

최근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취향을 반영한 '동물캐릭터디자인을 결합한 스마트폰케이스' 디자인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폰케이스 디자인출원이 기존의 충격방지와 외형개선이라는 기능위주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취향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일보하고 있다.

 '동물캐릭터디자인 결합 스마트폰케이스' 디자인 출원현황을 살펴보면, 2010년 5건, 2011년 100건, 올해 5월말 현재 29건으로 최근 3년간 총 134건이 출원되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출원인별로는 개인출원이 112건(전체출원의 83.6%)으로, 법인출원 22건(16.4%)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출원된 134건을 결합동물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토끼 29건, 동물 귀 18건, 돼지 12건, 사람 10건, 펭귄 10건, 기타 55건이고, 디자인 표현방법에 있어서도 동물 등의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의인화하거나 유희적이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창작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이 '동물캐릭터디자인 결합 스마트폰케이스' 디자인출원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이 생활의 필수품에서 패션 또는 악세사리의 일부로 인식하는 감성적 소비문화 확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특허청은 분석했다. 모석봉/대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