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 들여 발코니 샤시 설치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곽윤상)는 13일 청주 용암2단지(1천140호), 청주 산남2-1단지(1천209호) 등 노후 공공임대주택에 약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세대 발코니 샤시를 설치함으로써 입주민들의 난방비 절감 및 생활편의를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발코니샤시 설치사업은 LH와 국토해양부가 소요예산을 분담하여 실시하고 있는 '그린홈 사업'의 일환이며 9월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지난 7일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착수했다.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홈 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입주가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 및 국민임대 주택에 대해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편 LH 충북지역본부에서는 그간 충주연수 2단지외 8개 지구에 대해 '그린홈 사업'을 추진한 바 있고 향후에도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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