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북마케팅본부(본부장 홍성권)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농촌을 돕기 위해 '1社1村'(1사1촌) 운동에 나섰다.

14일 청원군(군수 이종윤)와 KT충북마케팅본부(본부장 홍성권) 미원면 어암2리 이장(윤창한), 도의원(박문희), 미원면장(김종열)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활동으로 도농상생(都農相生)을 약속하는 자매결연 협정식을 갖고 협약서를 교환 본격적인 상생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어암2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이 곳에서 생산되는 사과, 인삼, 절임배추 등 농·특산물 공동구매, 농사물품 지원, 마을주민 초청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펜션 이용하기 등 적극적인 마을홍보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마을의 인터넷 회선을 전량 광인터넷으로 품질을 개선해 100M급 초고속 인터넷 속도로 선명한 쿡TV서비스는 물론 향후 마을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사이버 농산물 직거래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홍성권 KT충북마케팅본부장은 "농촌과 기업이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이번 기회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자리"라며 "이번 자매결연이 행사에만 그치지 않고 농촌과 도시가 상호교류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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