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충북본부, 전담 관세사 배치 FTA활용 컨설팅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민화)는 도내 수출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전담 관세사를 배치하고 수출품목에 대한 품목분류 및 원산지판정 적정성 검토, 원산지 증빙관리, 사후 검증 등 FTA 활용에 필요한 총괄적인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이번 관세사 배치는 한·미 FTA 발효 석달째를 맞아 충북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를 통해 미국, EU, 아세안 등 충북의 3대 수출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유럽발 금융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로 배치된 전문관세사는 관세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다양한 중소기업 FTA지원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삼성물산, 한국 타이어 등 국내 주요업체에서 수출입 통관 및 FTA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 FTA 활용 전문가이다.

조민화 본부장은 "이번 전문 관세사 배치를 통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업체들의 FTA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코자 한다"며 "앞으로 FTA종합무역지원센터(센터장 안현호)와 연계해 도내 수출기업의 FTA 활용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FTA 컨설팅서비스는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내방하거나 전화(043-236-1171) 또는 이메일(jkove@kita.net)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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