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지난 2000년 준공 이후 가장 적은 양이 유입돼 현재 저수량 2억6천100만㎥, 22.3%의 저수윯을 보여 예년의 5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댐은 지난 5월 이후 보령댐 준공 이후 가장 적은 양인 일 1만6천㎥이 유입되고 있다
최근 서해안 지역의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부사호의 염도까지 높아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2천400PPM으로 농지개량사업 기준 '나쁨'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비상용수로 공급 전환한 대산5사 및 기상.수문상황 등을 고려한 효율적 저수지 운영으로 가용 수량을 최대한 발굴해 염도 상승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하루 5만㎥의 용수를 26일 부터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사간척지 및 남포지역의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에서는 가뭄이 심각한 서산(2천 병), 태안(7천 병), 보령지역(2천 병) 등에 급수차량(6대)과 병물을 지원하고 있다.
K-water 관계자는 '앞으로 가뭄 심화에 대비 댐 저수량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가뭄극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강중 / 대전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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