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책토론회서 중요성 강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8일 제주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한국경제 지속성장을 위한 경제민주화'를 주제로 '중소기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정책화두인 경제민주화에 대해 학계와 연구계를 비롯해 여야 정책위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각계 리더들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경제민주화에 대한 입장과 의견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됐다.
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현장이야기로 풀어보는 경제3불(不)과 경제민주화'로 직접 토론회 주제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의 불공정, 대기업의 독과점으로 인한 시장의 불균형, 중소기업을 차별하는 제도와 관행의 불합리 등 이른바 중소기업 '3불(不)'해소를 통한 경제민주화에 대해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곽수근 서울대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이 진행되며, 진 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유관희 한국경영학회장, 임채운 중소기업학회장,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경제민주화에 대해 심도 있는 발언과 논의를 가졌다. / 이민우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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