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발명기자단이 여수엑스포로 출동한다.

 특허청(청장 김호원)과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공동으로 전국의 청소년발명기자가 참여하는 '미래 해양발명 에세이 대회'를 여수엑스포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바다로 세계로 뻗어가는 진취적 기상을 함양하는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각 지역에서 최소 600명의 청소년발명기자와 발명교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발명기자단이 여수엑스포를 찾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도 여수엑스포는, 다른 여러 엑스포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아이디어의 보고이다. 여수엑스포내 거의 모든 전시관은 최첨단 과학기술, 최신의 디자인 또는 특허로 구성되어 있어서 발명꿈나무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체험 장소는 없다. 새로운 기술을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청소년발명가의 눈은 여수엑스포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에세이의 주제는 '미래 해양발명'과 '해양산업의 이해'이며 여수 엑스포를 견학하면서 발견한 독특한 기술이나 미래에 예상되는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소재로 자기의 분석과 소감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한편 참가작품은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홈페이지와 발명기자단 카페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모석봉/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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