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과학자 초청·네트워크 강화 추진

 
 충북지역 과학기술인들의 모임인 한국엔지니어클럽이 전국에서 13번째로 창립됐다.

 4일 (사)충북지역 한국엔지니어클럽은 '엔지니어가 행복한 충북' 건설을 위해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충북 과학기술인 전진대회와 함께 창립대회를 가졌다.

 한국엔지니어클럽은 1970~80년대 산업발전과 경제개발의 주역이었던 산·학·연·정 대표인사 32명이 발기한 모임으로 최고의 과학기술인 228명이 결성한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인 친목단체다.

 설립이후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권익 옹호는 물론 상호간의 지적교류를 통해 국가 공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성숙한 엔지니어 지향 ▶국정의 적극적인 참여 ▶전문가로서 적극적인 대안 제시 ▶차세대 우수 엔지니어 적극 발굴 ▶회원-비회원간 유대 강화 등의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창립된 충북엔지니어클럽은 임원진과 6개 분과 등으로 구성됐다.

 명예회장을 비롯해 회장, 자문위원회, 감사, 수석부회장, 부회장 등을 두고 홍보분과, 조직분과, 인재육성분과, 연구·개발 분과, 사업 분과, 여성분과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선진과학기술자 초청세미나, 미래과학 꿈나무육성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해외(일본) 엔지니어클럽 교류 추진, 충북엔지니어 활동소식지 발간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간다.

 또한 전기, 전자, 기계,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건설 등 전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고 과학 기술인들의 결집을 유도한다.

 충북지역 한국엔지니어클럽은 33명의 임원과 90여명의 회원으로 출발하며 박광민(㈜세일하이텍 대표이사)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박 회장은 창립총회에 앞서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의 충북엔지니어클럽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신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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