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장 김진우)은 4일 충북새농민회(회장 김이구)임원과 시·군회장, 한우 사육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농협 대회의실에서 축산 한우분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충주시 노기택 회원의 '한우 번식우와 비육우 관리 비법'과 미원면 이종범 회원의 '꽃과 음악으로 기르는 예술 한우'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참여회원간 사육기술 향상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이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농민의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성과 품질 고급화를 통해 수입 쇠고기와 확실한 차별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김진우 본부장은 "오늘 세미나가 사료 값 상승, 한·미FTA 체결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때에 회원 상호간 화합과 조직발전은 물론 보다 나은 한우사육 기술을 통해 우수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새농민회원 모두가 선도농업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농업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66년 창립한 (사)전국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영농기술과 생활향상은 물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주위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선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선발, 시상해 오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243부부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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