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지난 3일 청주사업장을 비롯해 천안, 부산사업장 등이 공동으로 전 사업장 '사랑나눔헌혈 릴레이'를 펼쳤다.

이번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 행사에는 임직원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여 임직원 가운데 헌혈증서 56매를 기증받아, 혈액 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한 임직원 가족 또는 지역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LS산전 본사는 LS전선, LS엠트론 등 안양 LS타워에 소재한 계열사들과 공동으로 이달 중 릴레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헌혈률이 4~5% 수준으로 매우 낮고, 특히 하절기에는 방학, 휴가 등으로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통계에 따라,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주변에 중증 환자를 돕자는 데 뜻을 모아 전사적으로 진행됐다.



충북 혈액원 관계자는 "LS산전에서 이렇게 전사적으로 헌혈활동을 펼쳐 주어 특히 만성적으로 혈액이 부족한 여름철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LS산전 청주사업장 이호찬 부장은 "이번 전 사업장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는 '함께 해 더 큰 성과를 낸다'는 경영이념 'LSpartnership'의 또 다른 실천방식"이라며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를 하반기에도 실시해 모은 헌혈증서를 혈액이 긴급히 필요한 임직원이나 이웃에게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산전은 소년소녀가장 돕기, 1사1촌을 통한 농촌 돕기, 인포멀(동호회) 그룹의 자발적인 고아원과 양로원 지원, 상당산성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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