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소믈리에는 수돗물을 비롯한 각종 먹는 샘물의 맛, 품질 등을 감별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마시는 물에 대한 소믈리에 검정시험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통주나 와인분야 등에는 오래전부터 소믈리에가 활성화돼 있다.
K-water는 지난해 9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등록을 마친 후, 1년여 동안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또 두 차례에 걸쳐 100여명의 예비 워터 소믈리에를 양성한 바 있다.
이번 검정시험의 응시자격은 워터 소믈리에 교육이수자와 관련학과, 환경 분야 종사자 등이다. 접수기간은 내달 26일 까지이다. 시험은 필기(9월15일)와 실기(9월22일)로 나눠 치러진다.
합격자에게는 자격증, 배지가 지급되고 올 하반기 예정인 'K-water Best Water Sommelier Contest'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K-water 홈페이지(www.kwater.or.kr)와 워터소믈리에 카페(cafe.naver.com/kwatersommelier)에 실려 있다. 김강중 / 대전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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