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22)가 스크린에 데뷔한다.

9월 크랭크 인하는 영화 '우리들의 천국'(가제·감독 남택수)에 톱스타 '충의'로 출연한다.

'우리들의 천국'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톱스타가 폐쇄 위기의 호스피스 병원으로 봉사 활동을 나와 환자들을 만나면서 삶과 음악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코믹하게 전하는 휴먼 드라마다.

'충의'는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스타지만 성장통을 앓는 캐릭터다. 병원에서 봉사하며 숨겨온 아픔을 치유한다. 또 죽음 앞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환자들과 하나가 된다.

이홍기는 SBS TV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KBS 2TV '노리코, 서울에 가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스크린 첫 작품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싶었다"며 "대본을 읽고 감동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한국과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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