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의 이정범(41) 감독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됐다.

한예종은 공개채용을 통해 이씨와 거문고 연주자 유영주(44)씨를 교수로 임용했다.

영상원 영화과 조교수가 된 이 감독은 2010년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를 비롯해 '열혈남아' '굿바이데이' 등을 연출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기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원장도 지냈다.

전통예술원 음악과 조교수로 채용된 유씨는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수석과 월하문화재단 연주단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지도위원, 한국거문고앙상블 이사, 아시아금교류회 회원이다.

6일 오전 11시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총장회의실에서 임명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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