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촬영을 시작한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제작두레 3억원을 돌파했다.

영화사 청어람은 1일 “’26년’이 제작두레라는 제작비 모금 방식을 채택, 현재까지 약 6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억2000만원 가까이 약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26년’(원작 강풀)은 소셜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빅이슈코리아’를 통해 영화 제작비를 모금하고 있다.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경찰관,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벌이는 극비 프로젝트를 담는다.

진구(32)와 한혜진(31)을 비롯해 이경영(52), 배수빈(36), 임슬옹(25) 등이 출연한다. 9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올해 안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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