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식 남광토건 대표이사 사장 선임
남광토건은 조기 경영정상화 달성을 위해 건설 부문에서 풍부한 역량과 다양한 경험, 리더십을 고루 갖춘 최장식 대표이사 사장을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장식 남광토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쌍용건설 재직 당시 괌 하얏트 호텔 건설 현장 업무를 직접 지휘하고 영업본부장의 부사장을 거치며 건설 현장과 마케팅 노하우를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 1978년 쌍용건설 건축사업본부에 입사해 2003년 전무를 거쳐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최 사장은 "그 동안 체득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국내와 해외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남광토건을 대한민국의 건실한 중견 건설사로 다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남광토건은 최근 460억원 규모의 채권단 추가자금 지원을 이끌어내고 공공기관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적극적인 체질개선을 실시하며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최 사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78년 쌍용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이사, 건축사업본부 상무,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건축사업본부장 부사장,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 이민우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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