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 권오철) 청주사업장 구성원 30여 명은 29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수리한사랑회 운영위원과 SK하이닉스 봉사단원 30여 명은 이날 무의탁 노인과 장애우 300여 명에게 국수, 잡곡밥, 김치전, 과일 등을 점심으로 제공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몸이 불편해 급식소까지 오지 못하는 휠체어 장애우들에게 점심식사를 직접 배달했다.

김준수 우수리한사랑회 회장은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우수리한사랑회는 1999년 설립해 현재 6천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매월 급여의 1천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사내 어려운 구성원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함으로써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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