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전국 39개 광역정수장에 대한 탄소배출량 인증에 이어 10개 광역정수장에 대해 저탄소상품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09년 첫 시작으로 인증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근 전국 39개 전 정수장 탄소배출량 인증을 완료했다는 것.

 이어 K-water는 2011년 청주정수장 수돗물을 국내 최초 저탄소 상품인증 획득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 9개 정수장 수돗물 인증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있다고 덧붙였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1단계로 제품생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공개하고(탄소배출량 인증) 2단계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할 경우 정부에서 저탄소상품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탄소 발생량 감축의 근간이 된다.

 K-water는 이를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 민간 및 공공부분을 포함해 가장 많은 인증을 받아 냈다.

 중·장기 에너지 절감계획을 바탕으로 저탄소 정수처리 설비 도입 등 수돗물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의 감축에 전사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김한수 K-water 수도관리처장은 "수돗물의 탄소발생량은 생수의 약 1천 분의 1에 불과하므로 수돗물을 많이 이용할수록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 저탄소상품 인증 확대에 나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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