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도·소매 유통 상인의 현실을 되짚어보고, 상인들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충북경실련과 지역경제주권 회복을 위한 대형마트·SSM 불매운동 추진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지역 도소매 유통상인의 현주소와 입법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현대백화점이 개점한데 이어 롯데쇼핑도 대형마트와 아울렛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여서 충북도내 대기업 집중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기업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도내 상인들의 현실은 어떠한지, 중소 유통상인들이 자생력을 갖기 위한 방안 모색등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제는 ▶배재홍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사무국장 '중소상인 생존 방안과 입법 과제' ▶최윤정 충북 경실련 사무국장 '충북지역 유통대기업 진출 현황 및 입법현황' ▶이휘웅 경남창원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 유통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례 발표(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 등으로 꾸며진다. /류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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