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교통사고시 시각장애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한 점 등을 적극적으로 해소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점자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각장애인용 점자 리플릿은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자인 장애인 교통사고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정보와 장애 특성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교통사고 조사과정에서 시각장애인 특성에 맞는 점자로 된 교통사고처리절차 안내로 공감 받는 교통사고조사활동을 이루기 위해 제작됐다.

리플릿에는 교통사고 접수, 현장 조사, 사고처리 내용, 사건 송치 등의 내용을 점자화했으며, 시각장애인이 교통사고 발생시 조사경찰관의 음성과 점자 안내 병행으로 이해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리플릿은 도내 시각장애인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각 경찰서 교통조사계와 민원실에도 비치돼 편의를 돕는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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