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복 영동군수 시정연설

[중부매일] 김국기 기자 = 정구복 영동군수는 26일 열린 제217회 영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정 군수는 내년 군정운영 방향으로 ▶살맛나는 맞춤형 복지 ▶창조를 담은 명품·관광 농업 육성 ▶활력있고 차별화된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구축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 ▶공감·소통하는 참여군정 등을 내놓았다.

우선 살맛나는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해 독거노인 경로당 공동생활 확대,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노인복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도 펴기로 했다.

농촌을 떠난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창조를 담은 명품·관광 농업 육성을 위해 과일나라테마공원 조성, 와인연구소 건립, 와이너리 농가 육성, 과학영농특화지구 사업, FTA기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전통문화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이용해 축제(국악·포도·와인·곶감) 명품화,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와인터널 조성, 영동빙벽장 멀티 레저존 조성,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활력있고 차별화된 문화·관광·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조성, 영동산업단지, 황간물류단지 등을 추진하고,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면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 육성 등을 적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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