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토메이션월드' 전시회 참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 국내 자동화 분야 1위 기업인 LS산전이 자동화 신제품과 패키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S산전은 'Package Solution for your Business'를 컨셉으로 총 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New Product ▶Package Solution ▶Connectivity 등 총 3개 존(Zone)을 마련하고 기존 주력제품을 비롯해 지난 2월 출시된 자동화 신제품과 각 산업에 적용된 패키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New Product 존은 기존 인버터,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 LS산전의 주력 제품과 함께 S100, H100, iXP시리즈, 고기능 소형 PLC, Safety PLC 등 신제품을 함께 배치해 자동화 부문 풀 라인업(Full line-up)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들은 고객 중심의 글로벌 표준 제품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 크기는 줄인 반면 방진·방수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을 더욱 강화해, 적용 가능한 산업 영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기 주력 표준 인버터 S100 시리즈는 0.4~75kW 용량의 고성능 인버터로 제품 설치간격을 최소화해 공간효율을 높이는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과 국제 표준 규격을 적용하여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도록 개발 되었다.

Package Solution 존에서는 PLC, HMI(Human Machine Interface), Drive, DCS(Distributed Control System; 분산제어시스템)와 같은 자동화 제품을 윤전기, 엘리베이터, 포장기, 발전제어 시스템 등 각 산업 현장 별 특성에 따라 패키지로 묶어 제공, 최적의 에너지 관리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자동화 토털 패키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자동화 분야에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춰 프리미엄 해외 시장을 공략 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패키지 솔루션을 기존 주력분야인 기계 분야뿐만 아니라, 철강, 바이오매스 발전 등 프로세스 분야에도 적용해 글로벌 자동화 토털 솔루션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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