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한 달이 지나면서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스승의 날'이 찾아왔다. 승객을 외면한 선장과 승무원, 미흡한 대처로 국민의 분노를 산 공무원을 대신해 국민에게 희망을 준 것은 자신의 목숨 바쳐 학생들의 생명을 구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들이었다. 청원군 가덕면에 안치된 고(故) 남윤철 교사의 묘지에는 누군가 두고 간 카네이션이 그의 곁을 지키며 스승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신동빈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