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의 Talk] 청주시 상당구 율봉로 강진모씨

지난 1999년부터 중부매일을 구독해온 강진모(46)씨는 충북음악협회 사무국장과 대학 교수로 활동하며 지역 예술계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중부매일 제2기 독자권익위원으로도 활동한 강씨는 6·4지방선거와 같은 특정 이슈에 대한 지역신문의 역할을 언급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책이슈를 제대로 진단한 신문이 많지 않았는데, 중부매일이 그 역할을 해줘서 좋았다. 다른 신문을 읽지 않아도 충북지역 선거흐름과 정책방향을 읽을 수 있었다"며 "보수·진보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성을 지키며 객관적인 보도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씨는 선거기간 눈에 띄는 오탈자들이 많아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오탈자가 기사제목이나 1면기사에서 자주 보이다보니 신문을 읽는 집중력을 잃게 되고 신뢰감을 떨어뜨린다"며 신중하고 꼼꼼한 신문제작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중부매일은 주변 지인에게도 신문에 대한 이미지와 평판이 좋다며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초심을 잃지 말고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신문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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