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충북지역 수출은 12억3천600만 달러, 수입은 4억5천100만 달러로 7억8천5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보인것으로 집계됐다.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에 따르면 '14년 11월 충북지역은 수출 12억3천600만달러(전년동월대비 11.0% 증가), 수입 4억5천100만달러(전년동월대비 11.3% 감소)로 7억8천5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는 것.

 수출의 경우 전월대비 7.0% 감소, 전년동월대비 11.0% 증가한 12억3천 600만 달러를 수출한 가운데 반도체(36.3%), 일반 기계류(18.6%), 화공품(4.9%)은 증가했으나, 정밀기기(-19.3%), 전기전자제품(-0.1%)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28.9%), 중국(20.5%)은 증가했으며 EU(-11.2%), 대만(-6.6%), 일본(-3.5%), 미국(-3.2%)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금액의 79%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전월대비 14.0%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1.3% 감소한 4억5천100만달러이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5.9%), 수지(4.9%)는 증가한 가운데, 전기기기(-77.3%), 기계류(-21.7%), 유기화합물(-14.0%), 동(-8.3%)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11.2%), 대만(3.7%)은 증가했으며 중국(-17.1%), EU(-15.5%), 일본(-5.5%)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금액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인해 무역수지는 전국 55억 1천만 달러가 흑자인 가운데 충북은 7억8천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 1~11월 누적 무역수지는 전국 416억 2천만달러 흑자이며 충북은 71억2천800만달러로 70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하고 있다.

 충북의 무역흑자는 동남아·중국·홍콩·대만은 흑자이며 EU는 무역적자를 보고 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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