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신용카드 사용 50대 영장

청주서부경찰서는 24일 다방주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종업원 박모(55ㆍ여ㆍ무직ㆍ청주시 흥덕구 사직2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께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던 청원군 옥산면 모 다방 내실에서 잠을 자던 주인 송모(48ㆍ여)씨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15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모 금은방에서 80여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구입하는 등 모두 2회에 걸쳐 95만원 상당의 금품을 사용한 혐의다.


혼인빙자 구실 차용증갈취 40대 영장

청주서부경찰서는 24일 자신의 내연녀와 헤어질것을 요구하는 남자를 감금하고 거액의 차용증을 받아낸 혐의(폭력행위 등)로 허모(47ㆍ서울시 성동구 송정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허씨의 내연녀 남모(28)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내연녀 남씨와 사귀던 이모(37)씨가 헤어질것을 요구하는 것을 빌미로 지난달 24일 새벽 1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모 여관 앞 도로에서 친구 양모씨 등 일행 2명과 합세해 4시간여동안 남씨의 차량에 태워 협박ㆍ감금하고 1억원의 합의금 차용증을 받아 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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