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로 붉은악마 응원단을 무료로 대거 공수하라』
 대한항공이 붉은악마를 요코하마 대첩의 응원군으로 보내기 위해 특별기 1대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25일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독일전에서 승리해 결승전(30일 오후 8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 진출할 경우 붉은악마 회원 3백명을 무료로 수송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위해 대한항공은 월드컵 홍보 항공기로 페인팅한 B747-400 점보기중 1대를 특별기로 편성키로 하고 무료 수송객 선정은 붉은 악마 임원진에게 일임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붉은악마 응원단 무료수송은 한국 대표팀이 4강을 넘어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응원단을 대거 요코하마 경기장으로 수송해 한국의 힘을 보여주자는 조양호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이 항공기에는 조 회장이 동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도 우리나라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붉은 악마 응원단을 일본에 무료 수송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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