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제한 없애 보험 혜택의 사각지대 해소

[중부매닝 이병인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5일부터 매출채권보험의 가입대상을 전체 업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가입 대상을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제조 관련 도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건설업 등 5개 업종으로 제한하여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담배, 총포 도매업, 주류 도매업, 귀금속 도매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체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 94만 3천개 업체가 새롭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어 연쇄도산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매출채권보험의 파급효과가 전체 중소기업에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도 매출채권보험 지원규모는 2014년 14조 원보다 1.5조 원 증액한 15.5조 원으로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백운만 중기청 경영판로국장은 "이번 가입대상 확대 조치로 특별히 일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보험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더많은 중소기업들이 매출채권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 안전 망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의 9개 지역 매출채권보험 전담센터와 106개 영업점에서 상담 가능하며, 문의 전화번호는 1588-6565이다.이병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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