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창업인턴제 참여 인턴 및 기업 모집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도전적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원) 재학·졸업생(미취업자 한정)이 1~2년간 유망 벤처, 중소기업에서 인턴으로 현장 근무하면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창업인턴제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성공 창업을 도와주는 2015년 창업인턴제("Venture For Korea")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선배기업에 근무하면서 창업의 노하우와 스킬 습득 후 창업(사업화)으로 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16(화)부터 7.6(월)까지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자와 이들의 인턴활동과 창업을 도와줄 인턴채용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창업 인턴제'는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500여개의 벤처·창업기업 풀을 구성하고 매칭과정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50명의 창업인턴을 선발·운영할 예정이며창업인턴으로 선발되면 선배 창업·벤처기업에서 1년간 현장근무와 함께 실무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창업역량을 배양하게 되고 인턴근무 후 창업을 준비할 경우 평가를 거쳐 창업공간,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최대 1억원)을 받게 되며 인턴채용기업에게는 인턴십 운영에 필요한 비용(사무용품 구입, 출장, 교육훈련 비용 등, 월 80만원 이내)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에 따르면 "창업인턴제는 인턴은 선배창업가의 성공노하우를 전수 받고, 기업은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플랫폼"이라며 "청년 인재들에게 성공적인 창업 길잡이 역할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병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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