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 R&BD 상반기 32억원, 하반기 59억원 지원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이하 특구진흥재단)은 연구소기업 R&BD사업의 상반기 과제에 32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 중 2015년도 연구소기업 R&BD사업 6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14억원을 지원했고, 계속과제 6개에 18억원을 지원했다.

특구진흥재단은 올해 연구소기업 R&BD사업에 총 91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으로 상반기 32억원, 하반기 59억원을 지원한다.

2015년 상반기에만 대덕특구내 12개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되며 작년 상반기 4개 설립 대비 300%의 높은 양적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양적성장에 따른 질적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연구소기업 R&BD사업 예산을 작년 지원 예산인 51억5천만원 보다 39억5천만원 증액된 9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상반기 신규과제의 선정은 총 18개의 과제를 접수 받아 기술성, 사업성과 사업화 역량 등을 중심으로 선정평가를 진행한 결과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우수한 과제들이 선정됐다.

상반기 연구소기업 R&BD사업의 선정과제 기업으로는 ▶연구소기업 100호 기업인 ㈜디에스브로드캐스트(실시간 UHD HEVC 인코더 개발)를 비롯해 ▶㈜정상라이다(비회전형 3D 영상획득을 위한 시각안전용 MOPA 광섬유 레이저 개발) ▶㈜탑앤씨(롤투롤 압출 코팅 방법을 이용한 고신뢰성 이차전지용 스테인리스 스틸 파우치 필름 사업화) ▶㈜듀켐바이오연구소(O-18 water 제조를 위한 고농축 기술 사업화) ▶한남바이오(㈜Selenium과 유기태 Selenium을 이용한 수산양식용 면역 증강제 개발) ▶레이저닉스㈜(광섬유 펨토초 레이저 개발 및 사업화)로 총 6개 기업이며, 기술분야별로는 IT 2개, NT 2개, BT 1개 및 거대융합분야 1개이다.

이번 신규과제를 통해 과제 종료 후 5년간 180명의 일자리 창출과 278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기업 R&BD사업 하반기 예산 59억원 중 신규과제 지원은 9월초부터 약 36억원 내외의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욱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연구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R&BD과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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