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간호학과 10명, 현지학생들과 함께

꽃동네대 국제연합봉사단은 지난 4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앙헬레스시에서 언어연수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꽃동네대학교(총장 이원우) 국제연합봉사단이 지난 4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동안 필리핀 앙헬레스시에서 언어연수와 함께 사랑을 전하고 돌아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꽃동네대 사회복지학부와 간호학과 학생 10명은 앙헬레스시의 홀리앤젤대학에서 오전에는 영어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홀리앤젤대학 학생 10명과 짝을 이뤄 전공과목 수강, 과제수행,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꽃동네대 학생들은 홀리앤젤대학 학생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빈곤계층 또는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한 식사제공, 낡은 집에 페인트 칠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매일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 개인별 활동일지와 팀별 보고서를 작성하고 활동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다음 활동을 준비하는데 활용해 봉사활동의 질을 높였다.

국제연합봉사활동 지도교수인 양은미 가톨릭국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사회복지, 간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외국어실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국제화자세를 배양할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꽃동네대와 홀리앤젤대의 국제연합봉사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는 1주일간 연합봉사만을 수행했지만 올해는 언어연수와 봉사활동을 결합해 프로그램의 성과를 높였다. / 김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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