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3일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취업·산학협력 포럼'을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했다.

충북보건과학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난 1년간 진행된 NCS기반 교육과정 개편 및 운영 실적에 대한 성과 보고와 업체, 정부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환 보과대 부총장,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를 비롯해 지역 산업체 임직원, 교직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보건행정과, 임상병리과, 자동차과의 'NCS기반 교육 과정 운영사례 발표'에 이어 교육성과 및 취업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취업 제고와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진실(NCS기획운영단장) 박사가 'NCS직무능력 채용기반 대학의 미래와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전체 29개 학과가 운영한 348개 교육과정 성과와 지난해 14개 학과에서 개발한 NCS기반 교육과정 결과물도 전시했다.

한편, 충북보건과대는 지난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