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2'에서는 16년 만에 재결합 무대에 나선 젝스키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 사진 MBC

[중부매일]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2'에서는 16년 만에 재결합 무대에 나선 젝스키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무한도전 게릴라 콘서트가 네티즌들에게 알려지면서 무산되자 제작진은 플랜B인 ‘하나마나 시즌2’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와중에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은 “행사비 나오나요”라고 묻는 등 4차원 매력을 선보였다.

‘하나마나’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아침부터 모인 젝스키스와 무한도전 멤버들은 90년대 복장인 펑퍼짐한 바지와 징 박힌 아대를 하는 등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여 당시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젝스키스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와 민속촌에서 하나마나 공연을 펼쳤다.

유재석은 "마지막 하나마나 공연장은 상암 월드컵경기장이다"며 "현재 시간 오후 2시 15분이다. SNS 한 문장으로만 홍보를 시작한다. 공연은 8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젝스키스는 멤버들은 “가슴이 두근 거린다”, “내일이 저희 데뷔 날이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각오를 보여줬다. / 배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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